[굿모닝브리핑] 한국, 노인빈곤율 1위...고령층 '초저임금' 내몰려 / YTN

2023-05-09 527

■ 진행 : 나경철 앵커
■ 출연 : 이현웅 YTN라디오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5월 10일 수요일입니다. 오늘 아침 신문은 어떤 소식을 다뤘는지 짚어보겠습니다. 이현웅 아나운서가 정리해 왔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현웅]
안녕하십니까?


첫 번째 기사부터 보겠습니다. 동아일보 1면인데요. 지금 폐지 줍는 할아버지 그래픽이 있고 최저임금 미만을 받는 근로자 중60세 이상 비율, 그래프가 좀 있습니다.

[이현웅]
동아일보가 분석해본 결과작년 최저임금보다 적은 돈을 받고 일한 근로자가 275만 6천여 명 정도 됐습니다. 그리고 그 중 45%는 60세 이상이었는데 말 그대로 '최저임금'도 아닌 '초저임금'을 받고 일하고 있는 고령층의 비율이 2018년 이후 꾸준히 오르고 있었습니다.

기사에서는 고령자가 아무리 능력이나 의지가 있더라도 신용카드 배달원이나 발레파킹 요원 등 아르바이트성, 초저임금 일자리로 내몰리고 있는 현실이라고 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최저임금도 못 받는 근로자가 많다는 것도 놀랍고 또 고령자 비중이 갈수록 늘고 있다니까 걱정이 되는 부분인데 다음 면을 보시면요. 노인 빈곤율이 OECD 1위고 건당 1500원 배달이라도 해야 생계가 유지된다는 내용이네요.

[이현웅]
한국의 노인 빈곤율은 43.4%에 달하며 불명예스러운 OECD 1위를 기록했는데요. OECD 평균인 15%의 2배 이상이었습니다. 동아일보에선 우리나라의 경우 연금의 사회 보장성이 낮아 고령자들이 늦은 나이까지 일을 할 수밖에 없다고 했는데요. 지난 1월 기준 국민연금 가입자의 월평균 수령액은 61만 원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대부분 자금이 부동산에 묶여 있고 현금 흐름이 되지 않다 보니까 생활을 위해 낮은 임금이라도 받으며 일을 하게 되는 건데요. 초고령화 사회가 되어가는 앞으로가 더 문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고령자들이 일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는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게다가 앞으로는 인공지능이나 첨단산업을 활용한 일자리가 많아질 텐데 아무래도 고령자는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고령자들의 노후 대비를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고, 구직 지원 강화와 구직 ... (중략)

YTN 이현웅 (leehw11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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